난 시간이 모래처럼 손에서 빠져나가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지. 시간을 현명하게 쓰는 사람은 풍성하고 생산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보상받네.
'시간을 다스리는 것은 삶을 다스리는 것'이라는 원칙을 배우지 못하면, 자신의 엄청난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지.
시간은 멋진 잣대야. 특권을 가졌든 아니든, 텍사스에 살든 도쿄에 살든 우리는 모두 하루 24시간을 사네. 이 시간을 이용하는 방식에 따라 '행복한 삶을 일구는 사람들'과 '그냥 하루하루 사는 사람들'로 나뉘게 되지.
로빈 샤르마의 '나를 발견한 하룻밤 인생수업' 중에서 (더난출판, 190p)
시간을 다스리는 삶.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의 시간을 제대로 다스리는 사람만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시간을 현명하게 다스리기 위해서는 우선 시간의 '소중함'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히말라야의 깊은 산중에 사는 수도자들이 지니고 있다는 모래시계. 그 현자들은 어릴 때부터 모래시계를 지니고 살아간다고 한다.
"우리는 무소유의 청빈하고 소박한 삶을 살지만, 시간을 존중하며 시간이 흐르는 것을 인식한답니다. 이 작은 모래시계는 우리가 언젠가는 죽는 존재임을 매일 일깨워주지요. 우리에게 목적을 향해 나아가되, 온전하고 생산적인 나날을 살아가라고 말해주지요."
우리가 모래시계를 바라보며 모래처럼 손에서 빠져나가 되돌아오지 않는 시간의 소중함을 인식한다면, 하루 하루, 한 시간 한 시간을 바라보는 생각이 바뀔 것이다.
시간의 소중함을 인식했다면 이제 시간을 '계획'해야한다. 하루의 계획을, 일주일의 계획을, 한 달의 계획을 미리 세워놓는 것. 한 시간 일찍 출근해 그날의 계획을 짜고, 일요일 저녁에 한 시간을 내서 다음주의 계획을 정리해보는 것. 이렇게 계획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간을 현명하게 다스리는 사람은 시간계획을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하고 싶고 또 해야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항상 정신없이 바쁜 모습이 아니라 '여유'있는 모습 속에서 시간을 생산적으로,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은 바로 여기에 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2007/05/15)" 의 것을 마치 내것인냥 ...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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